DL이앤씨(대표이사 마창민)가 최근 발생한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업무동 일부층의 진동 현상의 원인 규명을 위해 주요 층별로 정밀계측기를 설치하고 지난 23일까지 재현실험을 실시했다. 실험분석 결과는 지난 21일 긴급 안전진단과 동일하게 건물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학계 전문가들이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DL이앤씨 서울 성수동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공신력 있는 계측과 실험을 진행을 위해 대한건축학회 주관으로 국내 최고의 구조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와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물 소음진동 분야 전문가인 단국대학교 이상현 교수, 문대호 연구교수, 한양대학교 유은종 교수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박사급 진동전문가와 구조기술사 등 10여명도 함께 참가했다. 실험은 다수의 사람을 동원해 일정한 리듬에 따라 진동을 발생시키고 주요 층마다 계측값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