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지난달 통계청 21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이혼 건수는 10만 6천여 건으로 코로나 이전인 19년에 비해 약 4%가 줄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단발성으로 설명절에 이혼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띈다.

여전히 설명절만 다가오면 소화 장애, 두통,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른바 ‘시댁갈등 증후군’에 시달리거나 부부 사이 다툼이 발생해 이혼에 이르는 사례가 많다. 모임은 잦아들었지만 챙겨야 하는 제사, 교류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오해와 갈등 등으로 시댁 식구나 처갓집 식구와 갈등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