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로 잘 알려진 교육기업 대교(회장 강영중. 73)가 학습지 교사를 비롯한 근로자, 퇴직자와의 소송이 급증해 지난해 소송충당부채가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3Q 소송충당부채 100억 육박... 역대 최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1~9월)에 대교가 피고로 계류중인 소송 사건은 모두 16건이며 여기에 대비한 소송충당부채가 99억8700만원으로 100억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송금액은 94억원이다(이하 K-IFRS 연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