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남자 국가대표팀이 유럽 팀과의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으며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 전망을 한층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스타움에서 열린 몰도바와의 친선경기에서 김진규, 백승호, 권창훈, 조영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조영욱은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의 주인공이 됐고, 나머지 3명의 선수는 모두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아이슬란드전(5-1 승)에서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성공시킨 김진규는 두 경기 만에 두 골을 넣으며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