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날이 따뜻해지면 다양한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중 바이러스성 질환의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환절기에는 인체의 면역기능도 떨어지고,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비해 신체 활동량이 증가해 바이러스 같은 질병에 쉽게 노출되기에 십상이다.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성기사마귀로, 전염성이 강해 한 번의 성관계만으로도 50%가 감염될 수 있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 만성피로 등 여러 원인으로 신체 면역 기능이 저하됐을 때 바이러스에 노출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