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예림 ]
나는 특히 시험 기간만 되면 먹을 것과 항상 함께한다. 잠을 깨고 집중하기 위한 수단으로 먹는 행위를 하는 것이지만 나중에 보면 먹은 것들이 산더미이다. 배부름의 정도가 일상에서의 척도와는 달라진 것 같다. 나도 모르게 많이 먹은 경우를 생각해보면 그건 영화 볼 때도 마찬가지이다. 팝콘과 다른 과자, 음료를 잔뜩 사서 들고 가도 영화 한 편만 다 보고 나면 어느 순간 음식은 거의 다 내 뱃속에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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