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신임 CEO에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이 내정됐다.

카카오 대표이사에 내정됐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스톡옵션 먹튀' 논란으로 사퇴한 지 10일만에 새 사령탑이 내정된 것이다. 여민수 조수용 현 공동대표는 사퇴의사를 밝혔다.

카카오(의장 김범수)는 20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남궁훈(南宮燻, Whon Namkoong)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을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