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이 말하는 '일시적 위기에 빠져 있지만 투자할 만한 가치주'일까, 아니면 쳐다보지도 말아야 할 '제2의 신라젠'일까.
직원 횡령으로 거래정지에 들어간 코스닥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를 놓고 주식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가치주(價値株. value stock)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회사가 지금은 직원의 거액 횡령으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펀더멘털은 훼손되지 않았으므로 투자 기회로 봐야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투자 대가' 워런 버핏이 관심을 갖는 '일시적 위기에 빠져있지만 펀더멘털은 훼손되지 않은 기업'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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