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고양시는 지난 2020년 4월에 KB국민은행과 NH농협의 선불카드로 시민 1인당 5만 원씩의 ‘위기극복지원금’을 지급하였는데, 고양시정연구원(원장 정원호)은 카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양시민의 위기극복지원금 소비 동향을 분석하였다. 그에 따르면, 고양시민의 위기극복지원금은 식생활(41%)과 유통(38%) 분야에서 대부분 사용되었다. 다음으로 의료 및 미용(9%), 의생활(3%), 레포츠/문화/취미(3%), 교육(2%), 자동차 (2%), 서비스(1%), 내구재(1%)의 순으로 사용되었고 유흥, 여행, 기타(제조업)의 경우는 1% 미만으로 사용됐다.

금액 소진까지의 지출 횟수는 1~2회에 불과하였는데, 이러한 소비패턴은 금액 자체가 5만 원으로 많지 않아 대부분 일상생활과 밀착된 업종에서 소비가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