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코로나19로 심화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온라인 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농산어촌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온드림스쿨’을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10년차를 맞은 ‘온드림스쿨’은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의 교육공백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그간 학기 중, 방학 중으로 나눠 창의융합·창의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만50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해왔다. 방학 중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대학생 교육 봉사단이 선생님으로서 참여해 진행하는데, 직접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을 현직 교사 등에게 컨설팅 받아 운영하는 형태다.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이 ‘온드림스쿨’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