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대표이사 정태영) 고객은 이제 지난해 집 앞 카페에서 얼만큼 지출을 했는지 알 수 있게 됐다.

현대카드는 카드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지난해 소비 라이프를 분석한 리포트인 ‘2021년 연간 명세서’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연간 명세서’는 1년 간 쌓인 고객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 생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리포트다. 현대카드는 매월 대금을 납부하는 신용카드의 특성상 월 단위 결제 정보는 파악하기 쉽지만, 연 단위의 장기적인 소비 패턴은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

현대카드 선보인 `2021 연간 명세서`. [이미지=현대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