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신임 대표이사에 백정완 주택사업본부장 전무가 내정됐다. 대우건설은 12일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은 물론, 인수에 따른 조직 안정화를 위한 적임자로 백정완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며 "정식 선임은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백정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대우건설]

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85년 대우건설에 공채 입사해 대우건설이 시공한 주요 아파트 현장소장을 거쳐 2015년 1월 주택사업본부 임원으로 보임됐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대우건설의 주택사업 부문을 이끌어오며 역량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