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대표이사 권오갑)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가삼현)이 지난주에 이어 선박 9척, 1조3300억원 규모 계약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및 중남미 소재 선사 등 3곳과 1만 6000TEU급 이중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4척, 17만4000입방미터(㎥)급 대형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 2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9척에 대한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2020년 9월 싱가포르 EPS사에 인도한 LNG 추진 대형컨테이너선. [사진=현대중공업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