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과거와 비교해 국내에서 암 발병률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암종은 무엇일까? 바로 갑상선암을 꼽을 수 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아지고,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음주, 흡연 인구의 증가, 수면 부족 등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갑상선암의 경우, 목숨을 앗아갈 만큼 위중한 병은 아니다. 하지만 갑상선은 우리 신체 대사 기능과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등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하므로 건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재발과 전이가 잦은 편이라 치료가 까다로운 편인데, 제대로 치료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질환이 재발한 때도 잦은 편이며, 다른 장기에 전이돼 증상이 더 위중해진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