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직장인 A씨는 2~3시간에 한 번씩 인공 눈물을 넣고 있다.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있으며 약간 충혈돼 있다. 겨울이 돼 사무실에 난방을 틀면서 안구 건조증 증상이 더 심해지고 있다. 이처럼 겨울철 유난히 안구건조증으로 불편을 겪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3명 중의 1명은 안구 건조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서 컴퓨터를 보고 집에서도 핸드폰과 TV를 계속 보면서 눈을 혹사하는 생활을 하고 있으므로 현대인들의 안구 건조증 유병률은 점차 올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