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비극을 탈춤극으로, 천하제일탈공작소 신작 '아가멤논'”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천하제일탈공작소'와 ‘2022 아람콘텐츠교류협력사업’의 첫 번째 공연으로 탈춤극 '아가멤논'을 1월 14일부터 2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오셀로와 이아고', '삼대의 판', '열하일기' 등 전통 탈춤을 기반으로 동시대 관객과 폭넓게 교감해 온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신작이다.

특히, 객석과 무대를 움직여 다양한 형태의 무대연출이 가능한 국내 보기 드문 실험극장인 ‘새라새극장’만의 색깔을 온전히 보여줄 이번 작품은 관객과 배우가 모두 무대 위에 있는 것처럼 객석과 무대가 하나로 연결되도록 확장하여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