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고객접점 대응력을 강화하고, AI(인공지능) 처방 개발 등으로 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겠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끝이 보이지 않는 팬데믹(전세계 대유행)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초과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2022년은 ‘Real(리얼)’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동시에 경제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진통이 있을 것”이라며 “이런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해 고객가치에 집중하고, 모든 고민과 실천이 고객가치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차석용 부회장은 “고객이 우리가 제공한 가치를 경험하고 또 그 경험에 감동할 때, ‘집요한 혁신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세계적인 명품 뷰티 회사’가 되고자 하는 목표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