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서작가 ]

완벽주의는 무한의 루프이다. 왜냐하면 세상엔 완벽이 없기 때문이다. 끝없이 최고를 향해 달리지만, 그 결승선에 도착한 순간 다른 경쟁자가 있다. 뫼비우스의 띠다.

아버지는 나에게 혹독했다. 나는 '어린아이' 취급을 받지 못했다. 당연하게도 어리숙함, 미숙함, 실수, 잘못 등을 인정받지 못했고, 그 모든 것은 무능력이라 평가받았으며, 질타와 구박, 모욕, 핀잔, 타박, 체벌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