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틱장애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빠르고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음성을 내는 질환을 말한다.

보통 틱장애를 불수의적 질환이라고 말하는데, 의도해서 하는 행동이 아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행동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틱증상이 보일 때 하면 안 된다고 무작정 다그치거나 야단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할 수 없다. 이러면 오히려 틱증상이 악화하는 경우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아이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행동임을 정확히 인지하고 부모가 함께 노력하면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