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준 노동조합 조직률은 14.2%로 전년 대비 2%가량 증가해 총 280만 5000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30일 `2020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발표했다.
조직 형태별 조합원 수는 초기업노조 소속이 169만 5000명 60.4%, 기업별노조 소속이 110만 9000명 39.6%였고, 상급단체별로는 한국노총 115만 4000명 41.1%, 민주노총 113만 4000명 40.4%, 미가맹 노동조합 41만 7000명 14.9% 등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노동조합 조직률은 민간부문 11.3%, 공공부문 69.3%,공무원부문 88.5%, 교원부문 16.8%였으며, 사업장 규모별 조직률은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이 49.2%, 100~299명 10.6%, 30~99명 2.9%, 30명 미만 0.2%로 나타났다.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의해 설립 신고된 노동조합이 동법 제13조에 따라 행정관청에 신고한 2020년 말 기준 현황자료를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집계·분석한 결과이며, 노동조합이 신고한 조합원 수를 기준으로 조합원 수, 조직률 등 주요 현황 등을 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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