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화장실을 찾아볼 일을 보는 게 무엇보다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치질이라 불리는 항문질환을 앓는 환자들이다. 매일 같이 팬티에 피가 묻어나고 끔찍한 고통을 참아야 하지만 아픈 부위가 민망한 탓에 주위 사람들에게 선뜻 고충을 털어놓지도 못한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항문의 손상이 점점 더 커져 결국 수술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에 조기에 병원을 찾아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