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광명시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학생이 24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3박스와 귤 4박스, 하나하나 정성으로 포장한 양말 15묶음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기부자는 “생애 첫 아르바이트를 해서 월급을 받았다”며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 평소에 작은 것이라도 이웃에 나누는 엄마를 보며 나도 어른이 되고 월급을 받으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는 말과 함께 기부하였으며 이름이라도 알려달라는 말을 한사코 거절하고 “너무 약소한 것 같아서 부끄럽다.”며 사무실 밖으로 급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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