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잘못된 자세로 인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세대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무리한 근육의 사용이나 자세 불균형으로 인한 통증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완화될 수 있으나 만성적인 문제라면 의학적 치료를 통한 개선이 필요하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로는 디스크 질환을 꼽을 수 있는데, 이는 잘못된 자세나 외부의 충격, 노화 등으로 디스크(추간판)가 튀어나와 발생하게 된다. 디스크 탈출증으로 인해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게 되면 통증뿐 아니라, 다리의 저림과 방사통이 나타난다. 퇴행의 문제로 척추의 안정성이 낮은 중년 이상의 연령대에서 흔히 발병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젊은 연령대에서도 쉽게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