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세계보건기구에서는 1999년 전 세계 실명 및 시각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을 25% 수준으로 감소시키겠다는 취지로 ‘Vision 2020’ 캠페인을 시작했고, 종료되는 시점이었던 작년 World Report on Vision(세계 시력 보고서)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의 내용에 따르면 저소득 국가보다 고소득 국가에서, 정보인프라가 좋고, 진학 경쟁이 치열한 곳일수록 근시 유병률이 높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지역의 근시 인구는 53.4%에 이른다고 한다. 이를 청소년으로 한정하면 더 높은 수치를 보이는데 추정치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대도시 청소년으로 한정할 경우 97%에 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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