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민 ]

조선시대가 지나면서 조혼은 차츰 풍습으로 굳어졌습니다. 결혼적령기 총각의 부족이라는 현실적 이유에서 시작된 꼬마신랑과 성숙한 처녀의 조합이 이제는 당연한 일이 되었다는 것이죠. 딱히 총각이 없는 것도 아닌데 신랑의 나이는 여전히 어렸던 것입니다. 이런 풍습은 거의 20세기 초반까지 이어집니다.

1970년 작, 꼬마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