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 준설토 처리를 위한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해양수산부는 광양항 내 안전한 항로를 조성하기 위하여 항로를 준설 중이며, 항로 준설 공사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해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대형화 추세와 광양항의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대형선박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입항, 그리고 출항할 수 있도록 광양항 내 항로를 준설하는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항로 준설공사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처리하는 광양항 3단계 투기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투기장은 2026년이 되면 포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3,864억원을 투자하여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투기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