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파종기 이상기온과 정부의 저율관세할당물량(TRQ, Tariff Rate Quotas) 수입에 따라 제주 마늘산업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조훈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은 2021년 제4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마늘 파종기에 유래 없는 장마와 고온 등 기록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뿌리가 썩고 잎이 마르는 증상이 발생했다”며, “태풍피해에 이어 이상기온 발생과 정부에서 마늘관세를 대폭 할인하는 TRQ 물량을 1만톤이나 수입하고 있어서 제주 마늘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