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창업지원 분야 관계자가 인천에 모여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7일 오라카이호텔에서 열린 `2021 인천 퓨처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16일과 17일 양일간‘2021 퓨처 컨퍼런스 in Incheon’을 송도 오라카이 호텔 등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 퓨처 컨퍼런스 in Incheon’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창업지원사업인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천시의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고 유망 창업기업 및 타 지역 인재의 인천 유치를 목적으로 추진된 행사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네트워크 구축 시간으로 마련돼 창업 분야 관계자의 역량을 높이고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인천 내 창업지원기관과 전국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털 임직원, 대학 교수 등 창업 분야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했으며, △지자체 특화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 △빅데이터 및 AI 분야 스타트업 혁신 전략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창업 분야의 최신 경향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돼 공간의 제약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남춘 시장 “인천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현실로 이뤄낼 수 있는 환경은 물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도시”라면서 “이번 행사가 인천시의 창업 지원 노하우를 공유하고 더 나은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