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명예 회장의 마지막 가신'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에 부회장 직함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유일하게 남게 됐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 이광국 현대차 사장, 하언태 현대차 사장도 각각 고문으로 위촉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현대차그룹의 질적 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 외국인 임원인 디자인경영담당 피터 슈라이어 사장과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도 일선에서 물러난다.

현대차그룹이 정의선 회장 체제를 전면에 내세운 2021년 하반기 인사를 17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