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자녀들의 겨울방학 계획을 짜는 학부모들의 마음이 분주하다. 겨울방학은 여름방학보다 길어서, 부족한 과목의 보충학습 계획, 가족여행처럼 코로나로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일들을 한꺼번에 하고 싶기 때문이다. 학원 스케줄로 바빠서 그동안 챙기지 못했던 건강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그중에서도 방학 안과 정기검진은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 사태가 만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야외활동은 줄고,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스마트미디어 사용 증가로 청소년들의 시력이 크게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방학이 되자마자 검진과 교정을 하지 않는다면, 자칫 방학 중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이나 온라인 게임으로 시력이 떨어질 위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