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든 최단시간 이동하는 AI 공공버스, 파주서 첫 운행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 최근 파주 신도시 초롱꽃마을7단지에 입주한 김 씨는 출근길이 즐겁다. DRT(수요응답형버스)를 이용한 뒤 회사가 있는 서울 DMC역까지 무려 25분이 단축됐기 때문이다. 더이상 10분 넘게 버스 정류소까지 걷거나, 마을버스를 기다릴 필요없이 집 앞에서 지하철 야당역까지 한 번에 도착한다. 피로감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이제 차 한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파주 운정 신도시 일대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김 씨처럼 대중교통의 혁신을 경험하게 된다. 파주시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경기도형 수요응답형버스(이하 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셔클(Shucle)’을 도입, 새로운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