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백영재)가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공장 내 적정 온도를 유지해 연 720톤에 달하는 탄소 배출 절감을 실천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유통 및 마케팅 전반에 친환경 실천을 강화하고,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포장재 등 소재를 절약하고 친환경 소재로 교체했다. 지난 8월부터 지점별 광고물 및 배송 포장재의 소비량을 줄여왔고, 이커머스(E-Commerce) 배송시 사용하는 완충재나 테이프 등 포장재 역시 친환경 종이 소재로 순차적으로 교체해가고 있다. 전국 약 10만개 소재점에 설치하는 광고물 역시 친환경 소재로 교체될 예정이다.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이러한 공급망 전반의 소재 개선을 통해 연간 약 48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 양산시 한국필립모리스 공장 전경. [사진=한국필립모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