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하위 리그 최초의 FA컵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 1·2차전 합계 4-4로 대구와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골 우선 원칙에 의해 통산 네 번째 우승(1997, 2006, 2007, 2021)을 달성했다. 전남은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