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최근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탓에 움츠러들고 활동량이 줄면서 근력과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이로 인해 어깨, 무릎 관절이 쑤시고 아픈 환자들이 늘고 있다.

추위가 계속되면 전신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어깨, 무릎 관절이나 관절 주위에 있는 근육, 힘줄, 인대 등이 경직되며, 관절 움직임이 제한되고 유연성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무릎관절증 환자의 90%가 50세 이상으로 관절 주변의 인대, 연골 등이 손상된 상태에서 무리한 야외활동은 무릎 통증을 촉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