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사람이 서로 처음 마주할 때 제일 먼저 보게 되는 것은 눈이다. 특히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는 요즘 시대에 눈을 통해서 첫인상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젊은 인상을 주고자 늘어진 눈꺼풀 개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중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외형 개선 보다 기능적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눈 성형을 찾는 중년 고객의 대표적인 증상은 안검하수다. 눈꺼풀이 처지는 현상을 안검하수라고 일컫는데, 눈꺼풀이 내려와 시야가 불편해지면 눈을 치켜뜨게 되고 자연스레 이마에 힘을 주게 된다. 이 때문에 이마에 주름이 생길 수 있으며 피로와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안검하수는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선천성의 경우 눈꺼풀에 있는 눈꺼풀 올림근 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된다. 이에 반대로 후천성은 중년층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노화에 의해 눈꺼풀 올림근이 약해지는 경우에 주로 발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