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송하민 ]
처음 심꾸미를 지원했을 때에는 내가 붙을 수 있을지도 몰랐고, 시작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저 대외활동의 일부로만 생각하고 참여해야지” 라고 생각했었다. 심리학에 관한 관심과 인간의 대인관계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정작 그러한 관심을 내 글로 풀 기회는 여태까지 없었던 것 같았다. 혼자서 생각만 해볼 뿐이지 주변에 나와 같은 공감대와 관심을 가진 친구들은, 특히 ‘심리’라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주변인은 없었다. 그렇기에 막연한 관심 정도로만 생각해왔던 ‘심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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