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회장 정창선)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KDB인베스트먼트와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중흥그룹은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5개월간 진행해온 인수실무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달 중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하는 한편 새로운 대우건설을 만들기 위한 후속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창선(왼쪽) 중흥그룹 회장이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KDB인베스트먼트와 대우건설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식에서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흥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