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우리의 어깨는 하루에 약 4000여 차례나 움직일 정도로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속한다. 이렇다 보니 타 부위에 비해 퇴행성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석회성건염이나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점차 두꺼워지고 섬유화되어 통증과 가동범위의 제한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 이후 나타난다 해 붙여진 이름이지만 정확한 질환명은 동결건이나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분류된다. 최근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젊은 연령대의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