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21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하고 한종희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이동했다고 7일 밝혔다.

한종희 신임 부회장은 SET(통합)부문장 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는다. 세트 부문은 기존의 CE(Consumer Electronics) 부문과 IM(Information technology & Mobile communication)부문을 합친 조직이다.

삼성전자는 "한종희 부회장은 TV 개발 전문가 출신으로 2017년 11월부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 TV사업 15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리더십과 경영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번 부회장 승진과 함께 세트 사업 전체를 리딩하는 수장을 맡아 사업부간 시너지를 극대화시킴은 물론 전사 차원의 신사업∙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SET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