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8일 오후 4시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2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와 후원사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은 회장사와 후원사의 공적 기간과 재정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국제 스포츠 경쟁력 강화 기여도, 종목단체 저변 확대 기여도 등을 심사해 시상 대상 기업 총 8개사를 선정했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대한민국 스키와 스노보드에 전폭적으로 투자해 스키 전성시대를 구현하고 국제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대한스키협회 회장사 `롯데그룹`과 ▲2003년부터 18년 동안 펜싱 저변을 확대하고 선진화에 기여해 한국 펜싱 발전에 크게 공헌한 대한펜싱협회 회장사 `SK텔레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사 `창성그룹` 등 총 3곳이 받는다.
대한체육회장 표창은 ▲대한민국 당구가 세계무대에서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대한당구연맹 후원사 `이베스트 투자증권`과 ▲스켈레톤 국가대표의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하며 유망주를 육성한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후원사 `LG`, ▲산악 종목의 활성화를 지원해 대한민국이 산악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공헌한 대한산악연맹 후원사 `영원아웃도어`, ▲스키·육상 종목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경쟁력 확보에 힘쓴 대한스키협회·대한육상연맹 후원사 `데상트코리아 주식회사` 등 총 4개 후원사에 수여한다.
또한, 배드민턴 종목이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까지 여정을 함께하며 장애인 배드민턴의 기틀을 마련한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후원사 `동승통상`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받는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회장사와 후원사의 공헌에 감사를 표하고 더욱 많은 기업들이 스포츠 메세나 활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업과 체육 단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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