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부암동 일대에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했다. 종로구가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온 부암동 공공미술작품 '불현듯 인왕산' 설치를 마무리하고 12월 1일을 시작으로 금속조형벽화 전시에 나선 것이다.
작품이 설치된 곳은 ‘자문밖 창의예술마을’에 속하는 부암동 자하문터널 북측의 높은 옹벽 약 80m 구간이다. 이번 공공미술 사업은 영화 ‘기생충’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던 이곳 주민들의 골목길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와 참여를 토대로 추진하였으며, 부암동의 지역적 특색을 예술작품에 고스란히 녹여낸 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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