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환절기 날씨의 영향으로 인대,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갑작스레 떨어진 온도 때문에 척추 주변 근육 및 인대가 경직되면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인대나 관절 건강이 좋지 않은 환자라면 환절기 기온 변화에 유의해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무거운 물건 들어 올리기, 갑자기 허리를 굽히는 동작 등을 피해야 한다.

허리 통증의 원인으로는 척추 관련 구조물, 즉 척추뼈, 디스크, 후관절, 인대, 근육에 병적 변화가 있다. 평소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나, 척추의 보상 한계를 넘으면 통증이 나타난다. 갑작스러운 디스크 파열, 운동량 부족으로 인한 근력 악화, 무리한 노동이나 운동, 척추 염좌 등이 기저 요인을 허리 통증으로 발현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