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왕국 소가야, '고성 동외동패총' 재발굴로 활동 중심지와 생활상 밝혀져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고성군은 12월 2일 고성읍 동외리 일원 「고성 동외동패총」 발굴조사 현장에서 소가야의 탄생 및 생활상의 재확인을 위한 ‘고성 동외동패총 발굴조사 현장 군민 공개회’를 개최했다.

지난 1995년을 마지막으로 26년 만에 다시 실시된 이번 발굴조사는 1970년대까지 확인됐었던 정상부 중앙 부분에 이어 주변부를 조사해 △삼한~삼국시대 패각층 1개소 △주거지 17동 △구상유구(환호 추정) 1기 △수혈 5기 △조선시대 무덤 1기를 발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