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건물지, 축대와 함께 불상 및 탑 옥개석 조각 발굴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예산군은 충청남도 지원으로 추진한 충청남도지정 기념물 제150호 예산 가야사지 발굴조사 성과를 2일 공개했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6차 발굴조사를 진행한 재단법인 동방문화재연구원은 ‘매천야록’에 흥선대원군이 가야사에 있던 탑을 철거하고 이 탑이 있던 자리에 아버지인 남연군의 묘를 이장했다는 기록을 토대로 기존 조사지역에 이어 동쪽으로 확장해 남연군의 묘 주변까지를 대상으로 8차 조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