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해저터널'의 약 6.9㎞가 공사기간 4000여일을 마무리하고 개통된다. 현대건설(대표이사 윤영준)은 30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태안군 오천면 원산도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의 ‘보령 해저터널’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보령 해저터널은 연인원 약 80만명이 투입된 4881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총 길이 6927m 국내 최장 터널이다. 세계에서 5번째로 긴 터널로 태안(상행선)에서 보령방향(하행선)으로 해수면 기준 약 80m 하부를 터널로 관통한 2차선 도로이다.

현대건설, 보령 해저터널 완공후 터널내부. [사진=현대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