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대표이사 안현호)는 30일 오후 4시 국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콜을 갖는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는 올해 경영 현황과 내년 전략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는 3분기 매출액 4451억원, 영업이익 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7.2%, 95.3% 감소했다.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수리온 6기 인도가 4분기로 연기돼 1335억원의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23년 한국항공우주의 영업이익은 3,147억원으로 과거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6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