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빗썸(대표이사 허백영)은 26일 "아로나와토큰(ARW)을 빗썸에 반나절만에 상장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한 매체가 "빗썸이 아로나와토큰을 윗선 지시로 반나절만에 상장했다"는 보도를 반박한 것이다.

허백영 빗썸 대표이사. [사진=빗썸]

빗썸은 26일 "(가상자산이 빗썸에 상장되려면) 내부 기준에 따라 통상적으로 일주일 이상이 소요된다"며 "특정 코인이 당일 급하게 상장될 수 없는 구조"라고 밝혔다. 또, "빗썸은 지난해 12월 아로와나 재단으로부터 최초 상장 신청을 수신한 이후 3개월에 걸친 정규 상장 검토를 밟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