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 중 스마트폰을 자신의 눈높이에 맞추어 들고 고개를 꼿꼿하게 세운 자세를 취하는 사람은 거의 볼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어깨를 둥글게 말고 자신의 눈높이보다 아래에 위치한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해 있다. 한참 동안 이런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기지개라도 켜려 하면 그제야 잊고 있던 목의 통증과 어깨의 뻐근함이 밀려온다.
어쩌다 한 번 이러한 자세를 취하면 큰 지장이 되지 않을 수 있으나 하루가 멀다고 같은 자세를 장시간 반복한다면 경추 및 어깨의 구조가 심각하게 변형될 수 있는데, 거북목증후군과 라운드숄더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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