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연말 인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룹 주력을 담당하는 '유통계열사'(쇼핑∙백화점∙마트∙하이마트) CEO 거취가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그룹은 25일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다음 달 1일로 발령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롯데마트 대표),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  

지난해 롯데그룹은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11월 CEO 인사를 단행했다. 코로나19 쇼크로 그룹이 휘청거리자 앞당겨진 인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