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군산시립합창단은 깊어가는 겨울을 알리는 제107회 정기 연주회(시립예술단 합동공연)를 오는 12월 23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명작 시리즈 2 '헨델의 메시아'’라는 주제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산시립합창단 제8대 상임 지휘자 김영진의 지휘로 열리는 헨델의 메시아는 서양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다. 음악적, 역사적으로 전세계 음악인들이 사랑하는 헨델의 메시아는 지난 1741년 8월 22일부터 9월 14일 사이 영국 런던에서 작곡한 오라토리오(종교적 극음악)다. ‘메시아’의 필사본은 259페이지에 달하며 헨델은 24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 작품을 완성했다. 필사본의 마지막에 헨델은 "SDG"(Soli Deo Gloria, 오직 신께 영광)라고 기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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